>> New Morning Game Room <<
>> 오락부장2012-04-18 19:09:32
아니, 매화-목련-개나리-진달래-벗꽃-유채-철쭉, 매목개진벗유철, 이렇게 해서 암기했잖아요, 개화시기 다 다릅니다. 흥, 이제 애낳기도 섬세함을 잃었어!
>> 애낳기2012-04-19 18:51:55
우와! 아니 대체 누가 매목개진... 이런걸 암기한답니까? 태정태세문단세도 아니고- 모르는 사람이 보면 진짠줄 알겠네요 쳇-
>> 애낳기2012-04-19 18:52:04
(낚여라 낚여라 낚여라 ㅋ)
>> 애낳기2012-04-20 18:14:56
간설파마후깨참!
>> 애낳기2012-04-20 18:15:34
양념 넣는 순서입니다 개화도 순서가 있고 왕도 순서가 있군요.
>> 오락부장2012-04-21 10:35:14
개화를 알리는 하이쿠 한 소절

이 봄이 지나
분홍 빛을 잃어도
매화로구나
>> 오락부장2012-04-21 10:36:15
(안 낚인다, 안 낚인다, 안 낚여 ㅋ)
>> 애낳기2012-04-21 17:54:55
봄비가 온다 / 비가 그치고나면 / 여름이겠지
>> 어별2012-04-22 16:30:55
저는 한 소절 아니고..도배를.. ㅎㅎㅎ
>> 어별2012-04-22 16:31:03
月下獨酌 월하독작 - 李白 이백
>> 어별2012-04-22 16:31:12
花間一壺酒 (화간일호주), ; 꽃나무 사이, 한 동이 술
>> 어별2012-04-22 16:31:22
獨酌無相親 (독작무상친). ; 친구 없이, 혼자 술을 마신다.
>> 어별2012-04-22 16:31:33
擧杯邀明月 (거배요명월), ; 잔 들어 밝은 달을 맞고
>> 어별2012-04-22 16:31:44
對影成三人 (대영성삼인). ; 그림자를 마주하니 사람 셋 되었다.
>> 어별2012-04-22 16:31:51
月旣不解飮 (월기부해음), ; 달은 술을 아예 마시지 못하고,
>> 어별2012-04-22 16:31:58
影徒隨我身 (영도수아신). ; 그림자만 부질없이 나를 따라 다닌다.
>> 어별2012-04-22 16:32:04
暫伴月將影 (잠반월장영), ; 잠시 달을 친구하고 그림자 거느리고
>> 어별2012-04-22 16:32:11
行樂須及春 (항낙수급춘). ; 즐거움을 누리는 이 일 봄에야 가능하리
>> 어별2012-04-22 16:32:17
我歌月徘徊 (아가월배회), ; 내가 노래하면 달도 따라다니고
>> 어별2012-04-22 16:32:29
我舞影零亂 (아무영령난). ; 내가 춤추면 그림자도 덩실덩실 춤을 춘다.
>> 어별2012-04-22 16:32:35
醒時同交歡 (성시동교환), ; 깨어서는 함께 서로 기뻐하고
>> 어별2012-04-22 16:32:59
醉后各分散 (취후각분산). ; 취한 뒤에는 각자 나누어 흩어진다.
>> 어별2012-04-22 16:33:07
永結無情游 (영결무정유), ; 정에 얽매이지 않는 사귐을 영원히 맺어
>> 어별2012-04-22 16:33:13
相期邈雲漢 (상기막운한). ; 저 멀리 은하수에서 만나기를 서로 기약한다.
>> 어별2012-04-22 16:45:01
깊은 뜻은 모르고 그냥 좋아서 키핑해둔 시입니다.. 도배를 해 놓으니..썩 보기 좋진 않네요;;;
>> daybyday2012-04-23 14:55:47
daybyday
>> 애낳기2012-04-23 21:00:00
달 아래에서 홀로 한 잔 한다
>> 애낳기2012-04-23 21:01:11
오늘은 달이 없군요 아쉽게도
>> 어별2012-05-07 23:08:22
감기에 걸려서 목소리가 이상해졌습니다..곧 돌아오겠지만..
>> 오락부장2012-05-27 08:56:50
이제 돌아왔습니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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